삶은 무척이나 어려운 거 같다. 어느 날은 너무 순탄하다가 어느 날은 너무 힘들고 또 어떤 날은 너무 행복하다. 인생을 알 수 없고 예측할 수 없어서 재미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 나는 영화의 결말을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반전으로 놀라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에게 인생은 어려우면서 재미가 없다. 미리 예고편으로 내 인생을 알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평범하게 살아온 내 인생이 나는 싫지 않다.
모두들 같은 고민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비슷하게 살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것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연예인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가도 이번에 자살한 설리나 구하라를 보면 아.. 저들은 저들의 고민과 괴로움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역시 인생사 공짜는 없다고 그만큼의 부와 인기를 주면 그만큼의 고통이 있는 것 같다.
2019년이 지나가면서 이제 내 나이도 한살 한 살 더 먹어가는데 아직도 20대 초반의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대처할 수 있게 되면 다른 형태로 진화해서 나를 괴롭힌다. 행복이나 진화해서 나를 더 행복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설리와 구하라의 자살의 이유는 솔직히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우리들은 그녀들을 싫어했을까? 내가 워낙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오히려 그녀들에게 도움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면서.. 질투나 시샘도 관심의 일부인데 모든 부정적이고 지나치면 안 좋은 거 같다.
오늘 일기장에서의 핵심은... 모든 적당한게 좋다. Simple is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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